블로그를 개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거부없이 한번에 승인되었습니다.
소소한 승인 후기를 남깁니다.
2017년 8월 21일 지인으로부터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어 블로그를 개설했고, 첫 포스팅을 발행했습니다. 처음엔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려고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워드프레스의 주소로 신청할 생각이었습니다. 애드센스 계정을 개설하고 워드프레스의 주소를 입력한 상태에서 무료 워드프레스 계정은 애드센스 삽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신청 프로세스를 중단했습니다.
그후 간간히 포스팅을 해오다가 9월 11일 블로그를 개설한지 20여일 만에 다시 신청을 했습니다. 처음 입력했던 워드프레스 주소를 수정하려고 했으나 수정할 방법이 없어 그냥 그대로 신청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이트 검토불가' 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귀하의 사이트({Url})를 검토하려고 했지만 사이트가 작동 불능 상태이거나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곧바로 주소를 티스토리로 수정한 후 재신청을 했습니다. 재신청과 거의 동시에 코드를 삽입하라는 메일이 왔고, 스크립트를 html 편집 기능을 통해 헤더에 삽입한 후 대기했습니다.
신청을 하던 날인 9월 11일 월요일부터 포스팅은 미리 작성해서 매일 오전 10시에 포스팅되도록 예약해뒀습니다. 그리고 9월 12일 화요일 오후에 구글로부터 위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링크를 통해 접속하여 우선 광고단위를 만들고 코드를 받았습니다.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통해 광고를 배치한 후 처음 얼마간은 광고가 들어갈 위치의 페이지가 로딩되지 않더군요. 크롬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는 흰색 공백만 보였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광고가 위치할 자리에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라는 페이지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3시간 쯤 지나니 정상적으로 광고가 삽입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차와 2차 승인이 있다는데 제 경우는 그냥 한번에 승인되었습니다. 정책이 바뀐건지 케이스마다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청하기 전에 검색을 통해 신청 방법과 주의점, 거부되지 않고 승인받기 위한 요령들을 찾아봤습니다. 아래에 제 경험을 덧붙여 정리해봅니다.
1. 중요한 것
1) 사진은 되도록이면 적게 첨부하기: 각 포스팅마다 사진은 4장 이하로 첨부했습니다.
2) 글은 1000 글자 이상으로 작성하기: 검색해봤을 때 공통된 의견이 포스팅의 글자 수를 1000글자 이상으로 작성하라는 것이었습니다. 1000글자면 A4용지 한 장 정도의 분량입니다. 신청하기 전 공개된 모든 포스팅의 글자 수를 1000 글자 이상으로 두었습니다.
2. 중요하지 않은 것
1) 블로그 개설 및 운영 기간: 블로그를 개설한 지 20여일 만에 신청을 했고, 승인되었습니다.
2) 포스팅의 수: 공개된 포스팅이 9개일 때 신청을 했고, 다음날 포스팅이 10개 째일 때 승인되었습니다.
3) 방문자 수: 서치 봇이나 제가 접속한 숫자를 제외하면 방문자 수는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승인되었습니다.
앞으로 본 블로그가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블로그 개설의 목표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는 애드센스 광고 삽입에 성공하여 첫 능선을 넘은 듯한 느낌입니다. 신청을 거부당한 블로거 분들의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운이 좋은 건지 어렵지 않게 성공했네요. 이만 간단한 승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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